[송년특집] 내년까지 꼭 18시간 남았다 나는( )를 하고 싶어
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 100자평(0) 입력 : 2009.12.30 16:12 / 수정 : 2009.12.30 16:22
2009년 12월 31일 나만의 체크리스트
2010년이 내일이다. 배달된 신문을 새벽 6시에 펼쳐들었다면 2009년이 고작 18시간 남은 셈이다. 몇 시간 남지 않은 올해의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 여러분에게 마지막 남은 2009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또는 어떻게 보내기를 희망하는지 물었다. ▲ 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 기자 wanfoto@chosun.com 한 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러가 는 일, 식상하지만 이날이 아 니면 또 하기 힘든 이벤트이기 도 하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 가뿐한 인천 중구 덕 교선착장의 일몰. □ 돌아보니 정신없이 산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올해를 보낸 것 같다. 2009년이 가기 전에 전화를 드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가수 신승훈
□ '즐겨찾기' 정리. 2년 전 컴퓨터가 고장 나면서 인터넷 즐겨찾기 목록을 홀랑 날린 적이 있다. 괜찮은 정보가 있는 보석 같은 웹사이트를 분야와 항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뒀는데, 그걸 잃어버린 것이다.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 후로는 즐겨찾기 목록을 정리하지 않았다. 괜찮은 웹사이트다 싶으면 무조건 저장하기만 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많아져 이제는 정신이 없다. 31일에는 꼭 필요한 웹사이트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들은 정리한 다음, 다시 분야와 항목별로 정리하려고 한다. 한정혜 자유기고가
□ 빨리 취직해서 연말정산해 보고 싶다. 오○○ 백수
□ 편의를 위해 한 해를 나눈다지만, 12월 31일이 특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한 해 동안 이어온 일상을 마지막 날에도 선물하고 싶다. 아침에 눈뜬 후 아침 먹고 신문 보고 마감할 원고가 있으면 마감하고 저녁에는 '지붕 뚫고 하이킥'을 보면서 일상에 감사하고 싶다. 소설가 정이현
□ 빌려준 돈 회수하기. 돌려준다고 말만 하고 돌려주지 않는 '것'들이 꼭 있다. 올해는 그냥 넘기지 않을 참이다. 허윤선 누메로 기자
□ 산의 품에 안겨 시간을 보내는 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행복한 하루'다. 나에게 '어머니 산'인 도봉산에 올라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떠오르는 새 태양을 맞이하고 싶다. 엄홍길 산악인·에델바이스 아웃도어 상무
□ '언젠간 입어야지'라며 샀지만 절대 입지 않고 쌓아뒀던 옷과 가방을 정리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겠다. 쓸데없는 파일과 정보로 어지러운 회사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깨끗하게 정리하겠다. 필요 없는 문서는 지우고 백업 받을 건 받겠다. 올해 지출내역과 저축을 정리하고 내년 모을 돈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겠다. 이은진 캘리포니아호두협회 마케팅 담당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소리 지르고 싶다. 직장생활, 사회생활 2년차이다. 쌓인 게 많다. 눈으로 보지만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무척 많다. 탁 트인 곳이나 나무가 빽빽한 숲에서 '갑갑한 현실'을 '고발'하고 싶다. 물론 들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이라야 한다. 김현경 한국애보트 직원
□ 2010년 휴일 날짜를 계산해보고 싶다. 올해 너무 휴일 없이 바빴다. 내년에 언제 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박경민 대학원생
□ 올케가 며칠 전 공책을 사왔다. 미래일기를 쓰려고 한다고 했다. TV에 방송인 조혜련씨가 나왔는데, 미래일기를 쓴 덕분에 일본 진출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단다. 나도 31일 미래일기를 써 볼까 한다. 예를 들면 10년 후인 2019년 12월 31일 일기를 쓰는 거다. 미래일기를 쓰다 보면 앞으로 나의 인생 계획도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안주연 웨스틴조선서울호텔 계장
□ 작고 소박한 시골 성당에서 친한 사람들과 함께 송구영신 미사를 드리고 싶다. 번잡하고 건조한 서울에서 더이상 새해를 맞기 싫다. 미사를 마치고 나와 신선하고 상쾌한 새해 첫 공기를 들이마시겠다. 성당 옆 시골 길과 마을을 산책하겠다. 새벽이 되기를 기다려 성당 옆 야트막한 산에 올라가 새해 처음 뜨는 해를 맞겠다. 김소영 이노PR 대표
□ 새해가 되기 전 목욕탕에서 때를 밀고 싶다. 올해는 후회되는 일도 없었고 즐겁고 만족스러웠다. 내년은 취업 준비로 바쁠 것 같아 친구들과 새해 영화 속 장소를 찾아 여행하려고 한다. 여행 전 깨끗이 목욕재계하고 후회 없는 신년을 맞고 싶다. 박대정 대학생
□ 전신마비로 누워 있는 친구가 있다. 지난 2003년 봄 교통사고를 당한 친구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찾아가기로 했다가, 일이 생겨서 가지 못했다. 그래서 31일 가서 못 자른 케이크도 자르고 수다도 떨기로 했다. 김혜주 알덴테북스 대표
□ 올해 챙기지 못해 섭섭해했을 소중한 사람들의 생일, 기념일 등을 2010년 다이어리에 표시하겠다. 올해 챙기지 못한 분들이 많다. 시어머니 생신을 음력으로 쇠시는데, 계산을 한 달 잘 못 했다. 생일 지나고 한 달 후 선물 들고 갔다가 엄청 당황했다. 친한 회사 동료 몇 사람 생일도 뒤늦게 알았고. 내년에는 그런 일 없을 거다. 손소영 SK마케팅앤컴퍼니 플래너
□ 여건만 된다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려 친구들, 동아리 선·후배들을 모두 불러 나만을 위한 파티를 하고 싶다. 연말엔 어디 가도 사람이 많을 테니 나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보는 게 소원이다. 허경아 대학생
□ 올 한해 먹고 싶었으나 못 먹은 음식 찾아 나들이 나서고 싶다. 새해맞이 가족여행 때문에 호텔과 경승지, 주변 맛집을 수배하느라 책자 뒤지고 인터넷 검색으로 2009년 마지막 남은 몇 시간을 보내게 될 듯하다. 석창인 수원 SNU치과원장·'석박사의 수원 맛집' 저자
□ 내 남자와의 키스 그리고 프러포즈. 올해가 가기 전 꼭 받고 싶다. 그런데 2009년이 이제 하루도 남지 않았는데 어디서 남자를 구하나. 이현아 직장인
□ 가족들과 함께 어릴 적 집 앞에서 먹던 신림동 순댓집에 찾아가고 싶다. 제대 후 복학해 학업과 연애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올해 마지막은 가족에게 시간을 쏟고 싶다. 나경철 대학생
□ 2009년이 가기 전 얼른 보험에 들려고 한다. 내년이면 만 30세가 된다. 30세부터 보험 가입금이며 월 납입금이 크게 오르는 등 20대일 때와 크게 다르다. 자동차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2010년이 되기 전에 2009년식 승용차를 구입하면 싸다고 들었다. 권효진 직장인
□ 번지점프나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다. 올해는 수업 듣고 학업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이내믹하거나 스펙터클한 일이 없었다. 올해 마지막은 목숨 걸고 할 수 있을 만한 모험을 해보면 어떨까. 한 살 더 먹기 전에 짜릿함을 경험하고 싶다. 이민희 대학원생
□ 수첩을 보면서 올 한 해 한 일들을 정리하겠다. 그리고 사우나에 가서 한 해의 때를 지우고 싶다. 배은주 알리바바닷컴 한국대표
□ 사무실 책 정리와 청소를 대대적으로 하고 싶다. 청소하고 정리하기를 싫어한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에 까맣고 고운 먼지가 고비사막처럼 쌓였다. 컴퓨터 키보드 자판 사이를 보면 한심할 정도다. 최근 성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타조털로 만든 먼지떨이를 샀는데, 이번에 성능을 시험해볼 참이다. 그런데 책 정리와 청소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5년 동안 매년 세웠지만 여태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니 올해 성공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신예희 카투니스트
□ 별 보기. 남들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산이나 바다로 간다. 나의 이상향은 항상 별이었다. 31일 밤, 캄캄한 하늘에 쏟아질 듯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정혜윤 CBS 라디오 PD·'런던을 속삭여 줄게' 저자
□ 아주 비싼 와인 마시기. 아내와 함께. 2년 전쯤 와인에 입문했다. 원래 술 잘 마시지 못하는데, 와인은 그나마 덜 취하고 맞는 것 같았다. 냉장고에 3만~5만원대 중저가 와인 10여 병을 넣어두고 자주 마신다. 그런데 아직 경력이 짧다 보니 '로마네 콩티' '샤토 라투르' 등 비싸고 유명한 와인은 맛본 적이 없다.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다. 이동원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대리
□ 내 이름이 새겨진 요리책을 내고 싶다. 요리에 입문한 지 15년, 요리 강사는 99년부터 했으니 내년이면 11년차이다. 그동안 배우고 가르쳤던 요리들을 모아서 요리책을 내고 싶다. 10년 커리어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양정수 라퀴진 강사
□ 산이나 바다에 가서 2009년을 정리할 계획이다. 7년쯤 전부터 12월 31일이면 산이나 바다로 간다. 수평선 등 먼 곳을 아무런 생각 없이 바라본다. 잠깐 있으면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막이 올라오듯, 지난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이 멀리서 작은 글씨로 시작해서 점점 커지면서 가깝게 눈앞으로 다가온다. '아 이런 일이 있었지' '그땐 내가 잘못했다' 등 지난 일 년 동안 나의 언행이 정리된다. 두 시간이 휙 지나간다. 생각이 정리되면 내려온다. 유지영 장루하 대표
□ 카드값 청산. 31일 은행에 가서 갚아야 할 신용카드 사용요금을 선납할 계획이다. 군더더기가 남은 듯한 찝찝함 없이 새해를 맞이하겠다. 그리고 다시 가지고 싶은 물건을 사는 기쁨을 새롭게 누리겠다. 최강문정 애플트리 과장
□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멀리 계시지 않은데, 그럼에도 자주 찾아뵙거나 대화하거나 전화통화 못했다. 김진호 SBS PD
□ 큰 애가 다섯 살인데, 올해가 가고 새해가 온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새해에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하는 것들을 아이와 진지하게 대화하고 싶다. 아이와 내가 함께 각자의 개인 새해 계획을 세우고 싶다. 김영숙 웰콤 차장
□ 2009년 마지막 소개팅! 박부명 W호텔
□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한바탕 울고 싶고 또 웃고 싶다.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권세령 임피리얼팰리스호텔
□ 1년 묵은 사무실, 집 청소 싹싹 한 뒤 목욕탕 가서 시원하게 때 민다. 밤에 꿍쳐 뒀던 제일 좋은 와인을 마시겠다. 이지민 트윈와인
□ 싱글몰트위스키를 마시면서 영화 '대부'를 다시 보고 싶다. 전희욱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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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과 함께하는 '추억 속 사진 한장']
"아빠, 사진 찍을 때 이렇게 웃는 거 맞아요?"기사 100자평(0) 입력 : 2009.12.30 16:18 / 수정 : 2009.12.30 16:20
1983년 겨울 경북 고령의 할머니 집에서 친누나 그리고 친척 누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매년 겨울이면 누나들과 할머니 집에 가서 논 주변의 얼어붙은 물 위에서 미끄럼 놀이를 즐기곤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사진을 찍어 주신다고 하니 어린 우리들은 처음 보는 사진기가 신기해서 서로 웃기만 했지요.
변효석(대구 달서구 두류1동)
추억의 사진을 꺼내 주말매거진과 나눠주세요. 옛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도 좋고 스캔하셔도 좋습니다.
●주제: 후지필름과 함께하는 ‘추억 속 사진 한 장’
●응모방법: 후지필름 파인픽스 홈페이지(www.finepix.co.kr)의 ‘파인픽스 카페’-‘갤러리’-‘추억 속 사진 한장’ 게시판에 옛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간단한 사연과 함께 올려 주세요.
●마감: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상품: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 EXR(사진·60만원 상당)’.
●문의: (02)3282-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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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9! 웰컴 2010! 해맞이·나들이 명소로 떠나볼까
도봉·성동·서초구… 산·공원 등서 일출행사전시회·눈썰매장 등 가족나들이코스도 다양2010년 새해가 내일이면 밝아 온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한 해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일출을 보기 좋은 곳은 서울에도 많다. 서울 시내 구청들은 내년 1월 1일 서울지역의 해 뜨는 시각인 오전 7시 46분을 전후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프로그램도 서울 곳곳에 준비돼 있다.
◆해맞이 하기 좋은 곳들
서울시 각 자치구들은 저마다 새해 첫 일출을 보며 한 해를 준비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봉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20분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오전 6시쯤 도봉산 입구에서 출발해 7시45분쯤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일정이다. 새해를 맞는 축시 낭송, 풍물놀이, 참가자들의 새해 인사와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성동구도 '응봉산 해맞이축제'를 준비했다. 일출 한 시간쯤 전인 오전 6시 50분쯤부터 응봉산 팔각정에서 새해 운세 보기, 새해소망 글쓰기, 풍물패 공연 등이 열린다. 성동문화사랑회에서는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라는 뜻으로 순두부를 판매할 예정이다.
청계산에서는 서초구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오전 6시 30분쯤 청계산 '원터마을 굴다리' 앞에서 출발해 해 뜰 무렵 정상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정상까지 오르는 도중 원터약수터에서는 나무에 새끼줄을 걸고 참여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달 예정이다.
광진구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아차산 등산로에는 경인년(庚寅年)을 상징하는 호랑이 얼음조각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재물운', '건강운' 등 일곱가지 복(福)이 적힌 발판에 발도장을 찍는 행사와 서예가들의 가훈써주기도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고 있는 등(燈)전시회에 선보인 용 모양의 등./서울시 제공 강북구는 오전 7시 삼각산 시단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가오리연 200개를 띄우는 소망기원 연 날리기, 복주머니 행운 뽑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양천구는 오전 7시 30분 용왕산 용왕정에서 '희망의 북'을 12번 두드리며 해맞이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작성한 소원을 하늘로 띄워 보내는 순서가 이어진다.
성북구는 오전 7시 개운산 마로니에 마당에서, 송파구는 오전 7시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강서구는 오전 6시 30분 개화산 정상에서, 종로구는 오전 6시 30분 인왕산, 동망봉, 와룡공원에서 각각 행사를 열 예정이다.
▲ 올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민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 넣은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성북구 제공 ◆한강에서 해맞이
일출을 보기 위해 반드시 산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한강에 새로 문을 연 전망카페에서 시민들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작대교의 구름카페(02-3476-7999)·노을카페(02-3481-6555)를 31일 밤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밤새 운영할 예정이다. 여의도 선착장에서는 1일 오전 6시 30분 '한강 해맞이 유람선'이 출발한다. 배 위에서 일출을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2만8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1만8000원이다. 전화(02-3271-6900) 또는 인터넷(www.hcruise.co.kr )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수상택시를 타고 청계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볼 수도 있다. 1일 오전 7시 여의도 63빌딩 앞 승강장에서 출발해 밤섬을 지나 한강대교 인근 노들섬까지 갔다가 여의도로 돌아온다. 요금은 수상택시 1대당(성인 7∼10명 탑승 가능) 25만원이고, 전화(1588-3960)로 예약해야 한다.
▲ ‘수상택시 해맞이 코스’는 강물 위에서 일출을 보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서울시 제공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 나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겨울 나들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옛 드림랜드 자리에 조성된 북서울꿈의숲에는 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내년 2월 12일까지 꿈의숲 문화광장 근처에서 운영된다. 시간당 1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호수 '월영지'에서는 1월 3일까지 등(燈)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11월 청계천에서 열렸던 세계등축제에서 선보였던 등 가운데 20여점을 옮겨 왔다. 등불이 호수에 비치며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꿈의숲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70년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아빠 어릴적 학교가는 길' 전시회가 열린다. KBS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이 됐던 전망대에 올라 서울 동북권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선유도공원 한강전시관에서는 1월 9일∼2월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전통 연 만들기 교실'이 열린다. 초·중학생과 가족들이 직접 연을 만들어 날려볼 수 있다. 총12회로 진행되며 인터넷(hangang. seoul.go.kr)에서 매회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3000∼4000원의 재료비만 참가자가 부담하면 된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02)3780-0783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새단장을 한 유인원관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유인원은 내친구(참가비 1만원, 02-500-7781)'가 1월 8∼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곤충들의 겨울나기를 알아보고 곤충 카드를 만들 수 있는 '겨울방학 왕중왕 곤충 골든벨!(참가비 1만원, 02-500-7782)'이 6∼28일 매주 수·목요일에 열린다.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수피아'에서는 내년 2월 21일까지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눈썰매뿐 아니라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고, 단편 3D 입체영화도 상영된다. 입장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02)761-8204
어린이대공원은 정문 근처 '환경연못'을 썰매장으로 만들었다. 전통 얼음썰매와 팽이를 무료로 빌려준다.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열지만, 자연적으로 언 호수에 만든 썰매장이기 때문에 날씨나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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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월 1일 일출 시각은 OO 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출이 가장 이른 곳은 물론 독도다. 가장 동쪽에 있어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측한 새해 첫날 독도 일출 시각은 오전 7시26분22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해 첫날 울산 지역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32분01초다. 산 꼭대기만 아니면 동해안 지역은 7시35분까지 해맞이가 가능하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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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새해 결심 '제대로' 세우는 10가지 비법금연, 다이어트, 애인 만들기, 자격증 따기…1월 1일을 앞두고 누구나 새해 목표를 세운다. 매년 '올해에는 꼭 해낼 거야' 다짐하지만 대개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 영국 하트포드셔 ...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올해는 누가하나서울시는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31일 자정을 전후해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내 ‘해맞이 명소’ 바로 여기!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가 다가온다. 새해 다짐과 계획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서는 첫 일출을 보는 것 만한 게 없다. 하...
1월 1~2일 광화문광장 차량 전면 통제서울시는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의 좌우측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시민 문화마당으로 조성한...
새해 사자성어는 ‘강구연월(康衢煙月)’… 태평성대 기대2010년 새해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강구연월'(康衢煙月)이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각 대학 교수, 일간지 칼럼니스...
서울시 새해맞이 문화행사 ‘풍성’서울시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겨울방학을 앞두고 어...
‘새해 다짐’ 실천도 성별에 따라 달라새해 결심은 언제부터 실행하는 게 맞을까? 대한민국 남성과 여성의 대표적인 새해 결심인 '금연'과 '다이어트'의 시행 ...
"새해엔 담배 끊고, 대사증후군과 전쟁을 선포하라" 이제 2010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새해 목표로 `건강한 한해'를 다짐하지만 자기...
새해 희망 설문조사 ‘경제적 여유’ 1위 꼽아
호랑이 마케팅 ‘어흥’ [2010-01-01 03:00:00]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각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호랑이 마케팅’이 한창이다. 호랑이띠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서부터 호랑이 관련 상품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에버랜드는 1월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쿠폰과 자유이용권을 함께 제... 사공일-어윤대-유인촌-이경자 4人 연쇄 인터뷰 [2010-01-01 03:00:00] 아리랑TV는 1∼4일 오전 8시 신년특별대담 ‘2010 블루프린트’에서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신년 인터뷰를 차례로 방영한다. 진행은 안... 2010 ‘작심 365일’ [2010-01-01 03:00:00] 《“올해는 못다 이룬 목표를 꼭 달성하리라.” 작심삼일로 끝내면서도 매년 새롭게 의지를 다진다. 남성은 금연, 여성은 다이어트가 단골 레퍼토리다. 올해는 2010년이라는 10년 단위의 해여서 예년보다 한층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꼭 건강과 날... 통장에 소원 쓰면 이자로 돌아옵니다 [2010-01-01 03:00:00] 2010년 경인년(庚寅年)을 맞아 당신은 어떤 계획을 세웠는가.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새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저축 및 재테크가 19.6%, 이직이 19.5%로 근소한 차로 1,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자기계발(16.6%), 연봉 상승(1 건강 마케팅도 후끈 [2010-01-01 03:00:00] 새해 소원 중 1위는 뭘까.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고 결혼이나 직장에서의 승진 등 개인적인 소망도 많겠지만, 주로 ‘건강 유지’가 첫 번째로 꼽힌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주요 건강보조식품 회사와 유통업체에서는 연초부터 건강 마케... “가정이 편해야 축구도 술술… ‘첫 원정 16강’ 가족애로 넘는다” [2010-01-01 03:00:00]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57)은 경인년 새해를 경기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맞았다.정해성, 김현태, 박태하 코치 가족과 함께 스키를 즐기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한 뒤 다시 합류했다.허 감독은 “가정이 편해야 대표팀도 잘된... 내곁의 든든한 ‘자기계발 도우미’ [2010-01-01 03:00:00] 경인년 새해 첫날 학교 성적 향상이나 독서, 어학점수 높이기 등 자기계발을 목표로 했다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롯데닷컴에서는 커다란 종이에 꿈을 써놓고 구체화할 수 있는 이미지나 사진을 붙인 후 매일 바라보는... 경인년 새해 ‘대한민국 1호’ 잇단 탄생 [2010-01-01 01:26:58] 2010년 경인년 첫날인 1일 '대한민국 1호'가 잇따라 탄생했다. ◇ 첫 출산 = 강남차병원과 제일병원에서 새해 첫 아이 4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강남차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정각 이성신(27.여)씨와 남편 김윤호(32)씨 사이에 2.48㎏의 건강한 남자아기가 태어났 태백산 천제단은 ‘소망의 기원’…각계인사 발길 [2009-12-31 17:52:04] 매년 새해 첫날 붉은 해가 떠오르면 하늘 아래 가장 높은 제단인 강원 태백산 천제단은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기운으로 뜨거워진다. 정·관계 인사는 물론 재계 인사, 무속인, 일반인 등 새벽을 뚫고 태백산 정상에 오른 수천 명이 천제단에서 붉은빛과 함께 열... 이회창 “분열과 갈등서 벗어나야” [2009-12-31 16:44:56]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1일 "우리는 하루빨리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분열과 갈등, 침체와 절망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2009년은 정권의 독단주의가 기승을 부리면서 법과 원칙, 신뢰가 붕괴되고 ... 정몽준 “서민·약자 보호에 당력 집중” [2009-12-31 16:44:23]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31일 "새해에는 일자리를 만들고, 육아와 교육.주택.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새해를 앞두고 배포한 신년사에서 "경인년 호랑이해에는 서민중심 정책을 통해 경제회생... 정총리, 새해 ‘교육개혁’에 승부수 [2009-12-31 16:42:28] 정운찬 국무총리가 새해 최대 화두로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내걸었다. 서울대 총장 출신으로 대학 입시 등 교육 문제에 천착해 온 정 총리가 우리나라의 고질병인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총리... 李대통령 “선진일류국가 초석 다지겠다” [2009-12-31 16:38:24]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저와 정부는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하면 영원히 번영할 수 있다'는 뜻의 '일로영일(一勞永逸)'의 자세로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2010년 우리가 갈 길은 더 큰 ... 신년 음악회로 여는 새해 [2009-12-31 16:34:28] 다채로운 신년 음악회가 경인년 벽두를 밝힌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내달 6일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화려한 기교로 빛나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에 이어 색채감과 희망적 기운이 ... 새해 서울시내 ‘해맞이 명소’ 바로 여기! [2009-12-31 16:06:06]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가 다가온다. 새해 다짐과 계획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서는 첫 일출을 보는 것 만한 게 없다. 하지만 해돋이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먼 길을 나서는 것도 무리다. 소위 '일출 명소'라는 곳은 몰려드는 인파와 교통 혼잡으로 온통 몸살이다. 이... ‘메모해 두세요’, 새해 달라지는 것
김연아, 사랑스러운 미소 돋보이는새해인사 동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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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제대로' 세우는 10가지 비법
금연, 다이어트, 애인 만들기, 자격증 따기…
1월 1일을 앞두고 누구나 새해 목표를 세운다. 매년 '올해에는 꼭 해낼 거야' 다짐하지만 대개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 영국 하트포드셔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59초' '괴짜심리학'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새해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와이즈먼 교수가 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새해에 세운 목표를 이뤘다고 답한 경우는 22%에 불과했다. 그는 내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잘못된 방식으로 목표를 세우고 접근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
실패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목표에 방해되는 유혹부터 차단하려 했고, 목표를 이뤘을 경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또 자신의 의지력을 지나치게 믿었다. 반면 목표를 달성한 이들은 우선 목표를 세부 단계로 쪼개고 한 단계 한 단계 성공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보상을 했다. 지인들에게 결심을 알려 도움을 받았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와이즈먼 교수는 "계획만 제대로 세워도 성공 확률을 20%는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목표를 이루지 못한 이들은 때론 자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주눅 들기도 한다"며 "그래서 목표를 제대로 세워 이루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와이즈먼 교수가 제시한 새해 목표 '제대로' 세우는 10가지 방법.
△새해 목표는 하나만 세워라. 에너지가 집중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1월 1일이 다 돼서 급하게 목표를 세우지 마라. 새해가 오기 며칠 전부터 충분히 고민하라.
△올해 달성하지 못했던 목표는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라. 같은 계획을 세우면 과거 실패한 기억에 우울해질 뿐이다.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라.
△최종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세부 단계를 만들어라. 각 단계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해야 한다. 구체적이어야 실천할 수 있으며 측정 가능해야 성과를 알 수 있다.
△세부 단계를 이룰 때마다 스스로에게 보상하라.
△친구와 가족들에게 결심한 바를 공개하라. 실패했을 때 망신스러울 사람이 많아질수록 노력하게 된다.
△목표를 이뤘을 때 내 삶의 어떤 점이 좋아질지 목록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봐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꼼꼼하게 기록하라.
△가끔 과거 버릇이 나오더라도 실패가 아니며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한 것이라고 생각하라.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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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심 365일’
올해는 못다 이룬 목표를 꼭 달성하리라.” 작심삼일로 끝내면서도 매년 새롭게 의지를 다진다. 남성은 금연, 여성은 다이어트가 단골 레퍼토리다. 올해는 2010년이라는 10년 단위의 해여서 예년보다 한층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꼭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되찾아보자. 새해 결심을 도와줄 도우미 상품도 많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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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뱃살은 남녀를 불문하고 최대 고민거리다. 겨우내 몸에 붙은 군살을 빼려면 역시 운동이 최선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시작부터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고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기능성 운동복도 갖춰 입어야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기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니쇼 슬림바이크 접이식 헬스사이클’(13만9000원·사진)은 자전거를 타듯이 페달을 밟는 운동기구로, 실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같은 방식의 ‘접이식 멀티 사이클 엑스바이크’(16만9000원)도 실내에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 ‘아이홈 다이어트 다기능 칼로리 디지털 줄넘기’(7500원)는 칼로리 소모량, 운동시간 등을 디지털 액정화면에 표시해준다. ‘스포키 푸시업바 헤라칸 윗몸일으키기 세트’(1만2900원)는 가슴과 삼두근 발달에 도움을 주는 기능과 복부 지방을 태우고 복근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자극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1월 말까지 ‘다이어트 기획전’을 진행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중외제약 슬림나이트 CLA’(12만1500원), ‘CJ 팻다운 8주 프로그램’(9만2340원) 등의 건강식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한다.
▼보건소 클리닉 운영… 전자식 금연 보조제-금연 치약 등 도움▼
○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금연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을 위해 새해에는 꼭 이뤄야 할 금연.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탓에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인근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도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제시한다. 금연 보조제도 도움이 된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금연 보조제의 판매가 급증했는데, 전자담배인 ‘전자식 금연 보조제 상떼본 풀세트’(19만8000원·사진)가 인기다.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전자장치와 배터리, 담배 필터 모양의 카트리지로 구성된 제품으로 실제 담배를 피우는 듯한 효과를 낸다. 담배처럼 연기가 나오지만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위해 물질은 전혀 없다.
‘니코덴트 금연 치약’(2만 원)은 하루 2, 3번 양치질로 금연을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복합 에센스오일의 독특한 향이 대뇌를 자극해 담배향을 불쾌한 냄새로 인식하게 한다. ‘기침하는 금연재떨이’(5900원)는 담뱃재를 떨면 기침과 비명 소리가 흘러나와 흡연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금연 프로젝트 저금통’(2000원)은 매일 하루치의 담뱃값을 저금하고 최대 180일까지의 금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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